황금방패 삼연소 아서 대세 부상

왕자영요 의 최신 업데이트에서 황금방패(일명 황방)의 효과가 강화되며 여러 영웅들이 큰 수혜를 입었다. MCW 유저들 사이에서는 단순히 장비뿐 아니라, 게임 밸런스를 위해 T4 등급의 일부 대전로 영웅들도 점차 상향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최근 패치에서 다수의 탱커형 영웅들이 강화되었고, 그중 아서는 사실상 ‘에픽급 버프’를 받으며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MCW 플랫폼에 따르면, 아서의 패시브가 기존 최대 체력의 2% 회복에서 추가 체력의 2.5% 회복으로 변경되었다. 얼핏 보기엔 사소한 조정처럼 느껴지지만, 탱커형 빌드에선 체감되는 생존력 향상이 상당하다. 이 패치 이후 기존에 사용되던 ‘변도斬’ 빌드보다는 ‘황방 삼연소(삼중 화상)’ 빌드가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아직 왕자 티어에 오르지 못한 유저라면, 이 빌드를 적극적으로 시도해볼 만하다.

대표적인 추천 빌드는 전형적인 풀탱 문장 구성에, 장비로는 정글 전용 탱커 검(정글용 방망이), 방어화(군중제어가 많을 경우 저항화로 교체), 홍련망토, 황방, 패자의 중장, 불사의 눈 순이다. 이 조합은 탱커 아이템의 지속 피해 효과인 불꽃 데미지를 누적시켜 강한 전투 지속력을 만든다. “사람은 1분 만에 인연을 만들 수 있지만, 잊는 데는 평생이 걸린다”는 말처럼, 단단함 속에서도 아서는 묵직한 존재감을 남긴다.

탱커 아서라고 해서 데미지가 약한 건 아니다. 겉보기엔 풀탱 빌드지만, 패시브와 연소 효과로 인해 실전 딜량은 절대 무시할 수 없다. 고정 피해형 적이든, 삼체인류(삼체인 아서류의 상위 메타)든 모두 두렵지 않다. 회복 능력이 향상된 덕분에, 라인전 초반에도 아서는 대부분의 대전로 영웅을 상대로 안정적인 교전을 펼칠 수 있다. 만약 초반 라인전에서 밀린다고 느낀다면, 실질적으로도 그 상황을 반전시키기 어렵다.

레벨 1부터는 바로 강가 정령(리버 스피릿)을 사냥해야 한다. 아서는 ‘징벌’ 스펠을 들고 있기 때문에, 상대가 스틸을 시도해도 걱정이 없다. 정령을 처치한 후 라인으로 복귀하면 골드와 경험치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중요한 포인트는, 라인에만 고정되지 말고 적극적으로 중로에 합류해주는 것이다. 아서는 미니언 정리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라인을 밀고 나면 상대 정글로 들어가 몬스터를 체크하거나 중단 라인에 잠복하는 식의 플레이가 효과적이다.

운이 좋다면 미드와 협동하여 첫 킬(퍼스트 블러드)을 챙기는 것도 가능하다. “어릴 땐 아버지가 위대해 보이고, 자라선 자신이 대단하다고 느끼며, 부모가 되고 나면 아이가 가장 대단해 보인다”는 말처럼, 아서 또한 변형 없이 오래된 영웅이지만 그만의 쓰임새가 존재한다. 고티어에선 삼체인 영웅에 밀릴 수 있어도, 하위 티어에서는 왕자 티어로 가기 위한 가장 확실한 선택지 중 하나다. 지금 이 순간에도 MCW 유저들이 아서를 재발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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